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일)
아침기도
조용한 이 아침, 침묵 속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낍니다. 부족한 저를 받아 주시기를 청합니다. 시시때때로 온몸이 마비된 것 같은 느낌이 찾아옵니다. 한계에 갇혀 있다는 불안이 엄습합니다. 당신께서 제 삶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란 믿음을 갖게 하소서. 저의 하루를 당신께 맡기오니 지켜주소서. 제가 함께 바치는 교종 프란치스코의 기도를 즐겨들어 주소서. 전염병의 대유행이 가져다준 시련으로 신음하는 세상의 모든 가정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지키고 서로가 위로하며 가정의 평화를 잃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아무도 하느님의 마음 밖으로 버려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눈에 당신은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당신을 마음에 품고 계십니다. 아무도 주님의 사랑에서 당신을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절대로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지치지 않고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돌아오는 당신을 언제든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어떤 경우가 오더라도 당신을 용서하고 은총을 베푸시어 사랑으로 감싸주십니다. 죄의 어둠에 갇혀 마음의 문을 닫아걸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비추시는 빛을 따라가십시오. 그분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십시오. 주님의 자비에 당신을 맡기고, 당신의 마음 안에 그분이 머무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으십시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오늘 하루 중에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당신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셨습니까? 하루 일을 성찰하며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 받은 은총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7/02/?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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