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9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정신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번 달 교황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연민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돌아가신 예수님의 시신을 품에 안고 계신 성모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모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자비로운 도움을 받아들여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하면 모든 것을 끝내고 마치 마지막 순간에 이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자비로운 손에 맡겨지는 것입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돌보는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오늘의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예수님의 아버지이며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연민으로 이 세상을 감싸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당신의 제자들인 우리의 동정심을 통해 그렇게 하시려는 겁니다. 인류를 바라보시는 하느님의 눈길에 담긴 사랑을 우리가 넘겨받음으로써 예수성심과 결합하여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 주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인간 삶의 후미진 곳으로 파견됩니다. 우리는 불평등한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형제자매들을 찾아가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마음의 길은 우리가 세상에서 연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제자인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세상에 당신의 연민을 드러내고자 하십니다.” ㈜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 지극한 시선으로 정신 질환을 겪는 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연민의 마음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본받아 그들을 대하고 낙인과 두려움 때문에 그들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마음의 길」 5단계, 장주영 역

당신을 사랑하고, 특히 당신이 어려움을 겪을 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시는 분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을 형제자매로 맺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특히 오늘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구체적으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주님, 각박한 세상사를 견디기 힘들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을 굽어살피소서. 그들 안에 계신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은총을 주소서. 당신께서 제게 베푸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오니, 저의 부족한 기도를 어여삐 들어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지 말고 (0) | 2025.06.10 |
---|---|
빛과 소금이 되라고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 (0) | 2025.06.09 |
오소서, 성령님! (0) | 2025.06.07 |
성모님께서 간직하신 것은 (0) | 2025.06.06 |
‘마음’을 잃어버린 세계 (0) |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