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7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성심성월에 맞이하는 첫 토요일입니다. 우리는 오랜 전통에 따라 매달 첫 토요일에는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공경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는 성모님을 신앙인의 모범으로 삼으라고 일러줍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설교를 들으셨고 그분의 기적들을 보셨으며,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셨습니다’(루카 2, 19; 51).” ㈜
성모님께서는 아들이 병자들을 치유하는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겠습니까?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오늘 당신에게 무엇을 보여주실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성모님과 함께 봉헌기도를 바치며 예수 성심께 당신의 마음을 봉헌하십시오. 이 세상이 주님의 자비로 가득 차게 되기를 간구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성모님처럼 더욱 자비롭게 되도록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Dilexit nos), 제42항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아침에 묵상한 성모님의 모습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자신의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를 통해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성모님께서 ‘간직하셨다’는 것은 단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아직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기억 속에 ‘남아’ 살아 숨 쉬며 마음에 정리해 두셨다는 의미입니다. 그 기억들이 훗날 마음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믿음의 빛 안에서 이해되기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
오늘은 성모님을 따라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키 위해 노력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늘 당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살펴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것과 같은 회칙 제19항

성모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십니다. 우리는 성모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로 공경합니다. 성모 마리아는 초기 제자들, 특히 가장 어린 사도였던 요한의 영적인 어머니이셨습니다.
아침기도와 낮 기도에서 묵상했던 예수성심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은 우리가 ‘인류의 어머니로서 성모 마리아의 역할’(176항)에 대해 성찰하도록 이끌어줍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신 것처럼 성모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걱정하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당신은 성모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시겠습니까?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은총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의 걱정과 아픔을 맡기고 성모님께 치유를 청하십시오. 언제나 성모님의 전구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지극히 자비로우신 어머니께서 당신의 바람을 어여삐 들어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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