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지극한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MonteLuca12 2025. 5. 31. 19:54

별목련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성심성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달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세상을 기대하며 기도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우리가 저마다 예수님과 맺는 인격적 관계에서 위로를 얻고, 예수 성심께 세상을 향한 연민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요한 17, 20-21)

 

예수님의 기도는 그분의 깊은 연민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뿐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 믿음을 가지게 될 사람들과 당신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지극한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입니다.

 

새달의 첫날 아침, 봉헌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분처럼 사랑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도록 힘쓰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주님과 시간을 보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하느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늘 당신 곁은 지키시며, 자비롭고 온유한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도 다른 이들을 그렇게 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님과의 친근감을 느끼고 그분의 온유함과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가 예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 없이는 그분과 가까워질 수 없고 그분의 온유와 사랑을 느낄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당신은 얼마나 많은 주의를 기울이십니까? 사랑을 실천하도록 그분께서 당신을 이끌고 가시는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과 온유를 전해주고 있습니까?

 

이번 달에는 예수님의 성심을 닮아 끝까지 참아내고 차분한 마음 안에 그분의 자비를 채워 넣으십시오. 주님과의 사랑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더 많이 사랑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삼종 기도]

 

깊게 숨을 들이쉬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십시오. 하느님과 함께 지나간 하루를 되돌아보십시오.

 

오늘 여정에 함께했던 이들과 당신이 경험한 일과 머물렀던 장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온종일 어떤 기분을 느끼셨습니까?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루의 삶을 통해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마음을 활짝 열어 그 안에 있는 것을 모두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내일 하루도 그분께 맡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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