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아주 작은 실천이 모여

MonteLuca12 2025. 5. 29. 19:38

만첩(겹)벚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30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제 주님 승천 대축일의 복음에 이어,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영광스러운 순간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오늘 계속해서 듣습니다.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요한 16, 22)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에 새기십시오.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깊고도 큰 기쁨 주시기를 예수님께 청하십시오. 하루를 살면서 느끼는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작은 기쁨 하나하나가 당신의 삶 안에 계신 예수님의 현존을 알려주는 징표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낮기도 중에는 이달의 기도 지향에 관해 생각하십시오. “노동은 거룩한 것입니다. 노동은 한 가정의 존엄성을 지켜줍니다. 모든 가정이 노동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달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아주 작은 실천이 모여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하느님께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가정에서 가족들과 기울이는 미소한 노력도 더 큰 사회 정의를 위해 큰 보탬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며, 노동이 모든 사람에게 존엄성을 부여하는 원천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하루의 삶을 마무리하기 위해 당신 앞에 나왔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약속하신 기쁨의 표징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느끼며 살았는지 성찰합니다. 제 마음 안에 기쁨과 평화를 불어넣어 주신 당신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당신에게서 마음의 문을 닫았던 순간을 돌아봅니다. 근심과 걱정으로 무거워진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저의 부족함과 허물을 모두 보여드리고 어린이처럼 당신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늘 저와 함께하시며 자비와 온유로 감싸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지금 이 늦은 시간에도 일터에서 힘들게 일하는 이들, 일자리를 잃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오니 그들이 노동을 통해 가정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맞갖은 은총을 내려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