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늘만 바라보지 말고

MonteLuca12 2025. 5. 28. 19:58

주님 승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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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알림] 한국천주교회는 주교회의의 결정에 따라 주님 승천 대축일을 다음 주일로 이동하였습니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는 원래의 전례력에 따랐다는 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을 지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이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오르시어 아버지께로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사도 1, 10-11)

 

사도들처럼 하늘만 바라보지 말고 부활하신 주님과 일치하여 이 세상에 남아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초대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어떤 사명을 맡기시는지, 누구에게 보내시는지, 우리에게 어떤 소망을 나누라고 부르시는지 확인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봉헌기도를 바치며 하루의 삶을 봉헌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님의 승천은 분리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당신이 받은 사명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아버지께 데려가시기 위해 내려오셨고, 우리를 들어 올리시기 위해 낮아지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이 말씀이 당신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습니까? 오늘 하루를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면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당신 곁으로 끌어올리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이번 달 기도 지향을 기억하면서 이런 기도를 바치십시오. “좋으신 아버지,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모든 일터가 정의의 기반 위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성장의 공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주님과 긴밀히 대화를 나눌 조용한 장소를 찾아가십시오.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당신의 마음은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어두운 당신의 마음 안에 갇혀 있지는 않았습니까? 모든 것을 예수님의 성심에 의탁하십시오. 좋은 것은 보존해 주시고, 변화가 필요한 것은 변화시켜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내일을 바라보며, 우리를 기쁨과 열정으로 가득 채울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반대로 당신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고 하늘나라에 오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당신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 송가’를 바치며 당신의 가슴에 주님의 성령을 채워 넣으십시오.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