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 사랑의 온유한 빛

MonteLuca12 2025. 5. 10. 21:08

광대나물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1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주님의 날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나서십시오. 이제 그분을 알기 시작하셨습니까? 무엇이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것을 사랑하게 했습니까?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요한 10, 27)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서는 누구도 자신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본디 ‘경청’이란 피상적인 방식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인격적인 교류를 뜻합니다. 단지 귀로 듣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인간의 노동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셨습니다. 노동 조건이 정의로울 때, 선한 일상의 삶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교황님의 지향을 기억하며 매일 봉헌기도 바치기를 거르지 마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일 낮에는 주님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당신의 삶에서 끊임없이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길 잃은 양인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착한 목자께서는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없애기 위해 당신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그 희생을 통하여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풍요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제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무도 우리를 예수님의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그분의 사랑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사랑의 온유한 빛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빛을 받아들이십시오. 그 사랑의 빛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넓은 자리를 마련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시고 용기와 힘을 주시어 세상에 파견하실 것입니다.

 

선종하신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모든 사람이 세상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것과 같은 훈화 중에서

 

오늘 밤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그리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교황님께서는 ‘무적의 예수님 사랑’이란 표현을 쓰셨습니다.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을 드리십시오.

 

오늘 당신은 그 사랑을 어떻게 받으셨습니까?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셨습니까? 당신의 사명을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한 미소를 건네셨습니까? 그분께서 베푸신 모든 은총에 감사를 드리십시오. “주님, 감사합니다!”

 

온종일 어려움에 시달리셨습니까?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닫고 사셨습니까? 주님의 이끄심을 외면했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죄송합니다, 주님.”

 

“하느님과 그분 피조물의 가장 큰 원수인 악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빼앗아가려고 합니다. 악마의 거짓 아첨에 영혼의 문을 열어주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시는 당신에게 악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희망을 품고 내일을 바라보십시오.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저는 당신을 따르고 싶습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편히 잠드십시오.

[성모송]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것과 같은 훈화 중에서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