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베푸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MonteLuca12 2025. 5. 12. 19:47

파티마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3일)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파티마의 세 목동에게 발현하신 날입니다. 성모님과 함께 착한 목자이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요한 10, 29)

 

“재물은 종종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난하게 살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러나 재물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고, 재물을 위해 살아서도 안 됩니다. 재물은 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재물은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놓인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아침에는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일하십시오. 베푸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미소 띤 얼굴로 봉사하십시오.

 

기억하십시오. 돈은 단지 도구일 뿐,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그런 바람을 가슴에 품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아침에 들은 주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십시오. 그분께서는 재물이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음을 되새겨 보도록 일깨워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고백하기 위해 들어가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또 다른 사항은 세속적인 정신입니다. 신앙을 지키고, 신앙을 실천하는 것이 세속적인 것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 경우 모든 것이 세속적입니다. 일부 본당에서 행해지는 일부 성사 거행을 생각해 봅시다. 얼마나 많은 세속주의가 거기 있습니까! 더군다나 예수님 현존의 은총을 잘 깨닫지도 못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께서 남기신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 두십시오. 당신은 주님께 모든 것을 기꺼이 드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요구하십니다. 그분의 사랑이 완전하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우리 마음이 일부가 아니라 온전하게 봉헌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십시오. 그분께서는 이미 송두리째 자신의 마음을 당신에게 주셨습니다.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면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 안에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 드릴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55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며 한 강론 중에서 (202055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오늘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과 함께 지난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기도와 일, 봉사와 휴식 속에서 얼마나 그분을 느끼고 따랐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만난 이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을 어떤 눈길로 바라보셨습니까? 그들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사람으로 여기셨습니까?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공평하고도 공동체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주님을 향해 함께 걸어갔습니까?

 

누군가를 하찮게 여기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존재로 생각한 것은 아닙니까? 당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는 않았습니까? 돈 때문에 지나치게 불안해하지는 않았습니까??

 

불충과 허물에 대하여 주님의 자비를 구하십시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이 길고 험할 수 있지만, 두 손을 펴고, 마음을 열어 그분의 은총을 받아들이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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