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기도

MonteLuca12 2024. 11. 16. 19:47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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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마르 13, 31) 하느님께서 당신을 위해 예비하고 섭리하시는 일을 굳게 믿으십시오.

 

예수님은 구원의 말씀, 위로의 말씀이십니다. 기쁜 소식의 전달자인 당신의 발걸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희망을 전하는 말씀이십니다. 예수님의 성심을 닮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 자신의 가난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가난한 이들의 슬픈 마음까지도 기도에 담을 수 있는 아량을 본받도록 힘쓰십시오.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지내십시오. 가난한 이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느님께서는 주의를 기울이시고 돌보아 주시는 아버지이시기에 자녀들의 고통을 알고 계십니다.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들, 곧 가난한 이, 소외된 이, 고통받고 잊힌 이들을 돌보아 주십니다. 하느님의 마음에서 배제된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우리는 모두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기에, 우리는 모두 구걸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 목숨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인 오늘 낮기도 중에는 구걸하는 가난한 이들의 처지를 생각하며 그들에게 도움의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저희의 생각과 바람을 모두 아시는 주님, 가난에 찌들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당신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굳셈의 은사 주시기를 청하오니 허락하여 주소서.”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8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4

 

“가난한 이들의 주님이신 예수님, 당신께서는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가난한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머무르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스스로 가난을 택하신 당신의 성심을 닮게 하여 주소서. 그들이 지고 가는 무거운 짐을 나누어질 수 있는 형제애를 저희 마음에 불어넣어 주소서. 물질적 풍요가 행복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고 ‘저도 가난한 당신의 친구입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당신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당신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저희가 서로 가진 것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때, 정의와 사랑이 꽃피는 평화로운 하느님의 나라가 이룩된다는 진리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하여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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