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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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루카 18, 39)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마음과 입술로 온종일 되뇌십시오.
일터로 나가기 전에 당신의 피로와 고통을 주님 앞에 펼쳐놓으십시오. 눈먼 사람처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당신의 눈을 열어 시력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모든 사람을 바라보시는 그분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오직 그분만이 새로운 희망을 주실 수 있고, 사라진 미소를 회복시켜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봉헌기도를 바치며 당신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하느님께 부르짖듯이 질문하는 것은 불경스러운 태도가 아닙니다. 그것도 건전한 기도입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파헤쳐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들춰내게 될지라도 그것이 바로 기도로 진입하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이 주님께서 끊임없이 베푸시는 위로와 내적 평화를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열어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금도 당신 곁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삼종 기도]

당신의 하루 여정에 동행하시며 당신이 걸어온 길을 밝혀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서 비추시는 빛 아래 당신의 마음을 열어 주님께 낱낱이 보여드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의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어주실 것입니다. 온종일 당신에게 보내신 주님 사랑의 수많은 표징을 마음 깊이 간직하십시오.
당신이 지나온 하루의 발자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어느 순간 예수님을 만나셨습니까? 오늘 당신 곁에서 예수님의 현존을 느끼도록 당신을 이끌어준 이들이 있었습니까? 그들과 함께하며 당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놀라운 체험을 하셨습니까? 가족이나 친구, 심지어 낯선 사람들까지도 주님의 모습을 뵐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하느님의 사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주의가 산만해지고, 세상사에 몰두하여 당신 곁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지 못했다면 용서를 구하십시오.
당신의 삶 속에 늘 함께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인식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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