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8일)

어린이들, 특히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축일을 시작하십시오.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마태 2, 13) 세상에는 아직도 증오와 불의가 들끓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이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무감각해지지 않도록 언제나 마음을 열어두십시오. 오늘 당신이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은총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헤로데의 명령으로 인해 죽임을 당한,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의 축일입니다. 세상이 안고 있는 갖가지 고통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서는 우리를 얽매고 가로막는 짐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 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헤로데로 하여금 예수님의 탄생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환영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부정적인 감정이었습니다. 권력과 돈에 대한 집착, 교만과 위선, 거짓말 같은 것들입니다. 이러한 짐으로 인해 그들은 베들레헴에 갈 수 없었고, 성탄의 은총도 받지 못했으며, 평화로 통하는 길의 문도 닫아버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년 세계 장애인의 날 교황님의 담화 중에서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당신이 경험한 것을 마음에 새기고 그것을 허락하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새롭게 느꼈던 순간의 기억을 떠올리십시오. 당신을 비춘 새로운 빛, 새로운 깨달음,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셨습니까? 당신이 새로운 관점으로 현실을 보고 느끼도록 이끌어준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그들이 당신에게 전한 하느님의 메시지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당신이 깨달은 것을 소중히 보관하십시오. 시노드의 목표 중 하나는 장애를 지닌 이들의 완전한 참여입니다. 그들에게 베풀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새로움의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시어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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