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모두에게 열린 문

MonteLuca12 2023. 12. 28. 20:59
사철나무(열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9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도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깨워주시고 그 삶에 담긴 모든 것을 묵상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루카 2, 30) “주님, 저는 제 삶과 제 형제자매들의 삶에서 당신이 행하시는 작은 일부터 놀라운 행적에 이르기까지 당신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깨닫고 묵상하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역경이 닥치더라도 새로운 것에 마음을 열 수 있게 해주시고, 겉모습 너머에 있는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원하시는 일에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봉헌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이번 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지향을 당신께 아뢰오니, 그의 간절한 소망을 굽어들어 주소서.”

[주님의 기도]

 

마음의 문을 열고 당신의 마음속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오늘 낮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저는 장애를 지닌 이들이 교회의 다른 모든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성사를 받을 권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아직 입문 성사를 받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들은 환영받아야 마땅하며 성사를 받기 위한 교리교육 과정에 편입되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내려지는 은총을 누구도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년 세계 장애인의 날 교황님의 담화 중에서

 

당신이 오늘 받은 은총을 되새길 수 있는 조용한 곳으로 가십시오. 당신의 삶을 이끌어주시는 성령님께 빛과 그림자를 구별할 수 있는 슬기의 은사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오늘도 슬픔, 낙담, 실망의 순간을 경험하셨습니까? 혹시 함께 살아가는 이들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아니었습니까? 그런 일을 마주쳤을 때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는지 깊게 잘 살펴보십시오. 당신 마음속에 있는 빛으로 주변을 밝히도록 노력하십시오. 자신감을 가지고 그 빛을 공유하도록 힘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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