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음의 귀로 들으십시오

MonteLuca12 2023. 6. 25. 19:49

인동덩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6일)

 

그리스도의 성심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지금 당신은 누구에게 감사하고 싶습니까? 무엇 때문에 감사하고 있습니까? 오늘 복음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 (마태 7, 1-2) 이웃들은 어떤 마음으로 대하십니까? 그것이 예수님의 자비로우신 성심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당신의 판단이 옳은 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은사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친히 그들을 보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는 자비와 사랑을 간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지향 기도도 그런 마음으로 바치십시오.

[주님의 기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으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이 싫어하는 것을 말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교황님께서는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마음의 귀로 듣는 것이 더 좋습니다. 깊이 들어주는 것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마음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런 식으로 듣기 위해 노력해본 적이 있습니까? 이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깊게 경청하면 형제자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관계는 그렇게 맺어지는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56차 홍보주일 담화 중에서 (2022124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계속해서 당신과 함께하시며 당신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시선을 느끼십시오. 오늘 저녁성찰 시간에는 자기 자신의 인간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 장애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떼어내기 힘든 허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완덕을 향해 가는 여정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주님께 보여드리시십오. 당신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자비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시는 용서와 자비를 당신의 형제자매들에게도 베풀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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