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MonteLuca12 2023. 6. 24. 19:39

자주달개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5일)

 

당신에게 전해지는 하느님의 새로운 메시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을 세상에 파견하시며 사랑의 사명을 맡기십니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마태 10, 28) 당신이 지고 있는 짐이 무겁다고 느낄 때면 기도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이 오늘 당신에게 요청하신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그분의 발아래 봉헌하고 조용히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오늘 형제자매들을 통해 전해오는 그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56차 홍보주일 담화 중에서 (2022124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오늘 하루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잠시 휴식을 취하며 걱정과 근심을 가라앉히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는 오늘의 복음 말씀을 다시 한번 상기하십시오. 주님께서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시며 모든 일을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은 귀 기울여 듣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가 적을 친구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눈앞에 있는 이들을 숫자나 위험한 침략자로 생각해선 안 됩니다. 그들은 저마다 얼굴과 사연, 시선, 희망과 고통을 지닌 구체적인 사람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형제와 이웃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그 사이에 우정이 싹틀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8 10월 수요 일반 알현 중 십계명에 관한 교리교육 사람을 죽이지 마라에서 하신 말씀 (2018 10 17)

 

“주님, 주님의 날을 마무리하며 당신 앞에 나아와 제 삶을 셈 바칩니다. 당신께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 사랑으로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손길을 느끼지 못한 것은, 엄습하는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의 머리카락까지 세어두신 당신을 믿습니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제게 닥쳐오는 크고 작은 시련들이 당신께 대한 믿음을 더욱 굳게 만드는 은총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