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2일)

사순시기를 살고 있다는 생각을 늘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이 시기에 주님께 청해야 할 것은 회심과 변화의 은총입니다. 일상 안에서 선행을 하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서는 잘 알고 계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요한 5, 24) 아드님을 당신에게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믿음을 굳게 가지십시오.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주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으십시오. 교회의 회심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교회가 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그들을 돌볼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구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모든 교회 구성원의 적극적 동참 없이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학대의 문화를 근절하고자 하는 어떠한 노력도 건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필요한 원동력을 창출하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침묵이 능사가 아닙니다. 당신을 믿는 교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서한 (2018. 8. 20)
주님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그분을 모시기 위해 준비하십시오. 오늘 주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헤아려보십시오. 감사드려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만났던 사람 중에 고통받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마음 다치지 않게 가까이 다가가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까? 무관심하게 돌아서거나 냉정하게 대하지는 않았습니까? 사순시기의 회개를 위한 세 가지 덕목 중 자선(사랑의 돌봄)의 의미를 묵상하며 하루의 삶을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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