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5일)

햇살 가득한 봄날의 아침을 맞았습니다. 새 계절과 새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마태 5, 17)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하게 여길지라도 주님의 모범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전 세계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의 기도]

“주님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곳에 우리가 있으며, 주님의 현존 안에서 회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와 참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모든 거룩하고 충실한 하느님 백성이 주님의 명령을 따라 기도와 단식의 참회를 수행하도록 초대합니다. 이는 우리의 양심을 일깨우고, 모든 형태의 학대에 대해 ‘결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돌봄의 문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연대와 투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서한 (2018. 8. 20)
하느님 앞에 나아가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하루 걸어온 발자취를 하나하나 되돌아보십시오.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과 희망 안에서 당신이 맞닥뜨린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습니까? 당신이 받은 은총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드리셨습니까? 실망하거나 낙담한 적은 없습니까? 평정심을 잃고 허둥대거나, 인내하지 못해 화를 내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저지른 잘못을 성찰하고 용서를 청하십시오. 밤의 안식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내일을 더 잘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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