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변화하는 교회의 표징

MonteLuca12 2023. 3. 15. 20:08

구성 '평화의 모후 관'(수원교구 공동사제 숙소) 뜨락에 핀 매화 (촬영: 송현석 신부)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6일)

 

눈을 뜨면 먼저 주님께 인사드리십시오. 기분에 따라서 할 것이 아니라 항구하게 주님을 찾으십시오.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루카 11, 14) 오늘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기대하시는 바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을 거역한다면 당신은 죄악의 늪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께서 명하신 계명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당신 주변에 있는 가장 취약한 이들, 특히 학대의 피해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자애로우신 성모님께서 그들을 품에 안아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그들이 자모이신 성교회의 품에서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을 찾을 수 있기를 빌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하느님 백성의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개혁은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앞장서서 당신이 바라는 대로 변화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표징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서한 (2018. 8. 20)

 
 

조용히 앉아 깊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십시오. 당신 곁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느끼십시오. 그분의 성심에 당신의 마음을 일치시키십시오. 당신 자신을 온전히 그분의 손에 맡기고 지나간 하루를 기억하십시오.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분의 은총에 의지해 살려고 힘썼는지, 아니면 자신의 힘만 믿고 제멋대로 살았는지 성찰하십시오.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않고 마귀의 유혹에 귀를 기울였다면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주님과 서먹한 관계를 풀고 화해하기 위하여 노력하십시오. 우리는 지금 참회의 사순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끄럽지만 인정해야 하는 것  (0) 2023.03.17
생명이 없는 교회  (0) 2023.03.16
기도와 참회  (0) 2023.03.14
화해의 성사  (0) 2023.03.13
그리스도의 몸에 난 상처  (0)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