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구유 안의 요셉과 마리아

MonteLuca12 2022. 12. 29. 20:51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30일)

 

“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마태 2, 23) "구유 안을 살펴보십시오. 그 안에 계신 요셉과 마리아의 얼굴을 자세히 보십시오. 희망과 걱정, 의문으로 가득 찬 젊은이의 표정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유에 누워계신 아기 하느님을 양육하고 뒷바라지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감 때문에 수심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환경을 복음화하여 하느님 나라로 만드는 일도 절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하루가 그 일을 위하여 봉헌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열매를 맺어, 걱정이 사라지고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응원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기도]

 

예수님 당시에 그랬던 것과 같이, 오늘날의 교회도 하느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협력할 사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친히 제자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체험을 전수하신 것처럼, 지금도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전하고 아버지 나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에 한 다짐을 기억하고 새롭게 마음에 담으십시오.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크워크’의 청년 지부인 ‘청년 성체 운동’(EYM)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사도직의 사명을 열성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나자렛의 성가정을 꾸며주신 아버지께 찬미와 흠숭을 드립니다. 제게도 약속의 땅인, 단란한 가정을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가정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저의 가정을 통해 제 형제와 이웃들의 가정에도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시는 당신의 뜻을 저버리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성가정을 본받아 가족 간의 사랑을 잃지 않도록 살펴주십시오. 예수, 마리아, 요셉의 보호 아래 저희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사랑이 저희 가정 안에서 풍성히 열매 맺을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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