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

MonteLuca12 2022. 12. 28. 20:23
시메온은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9일)

 

당신은 주님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존재가 반사체가 되어 그분의 빛을 세상에 비추겠다는 각오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루카 2, 32) 자원봉사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선물하십시오. “자원봉사는 하느님과 사람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근본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자원봉사가 담고 있는 것이 바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하루 연대와 사랑의 미덕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실제적인 방안을 생각해 두십시오.

[주님의 기도]

 

교황님께서 매달 정해주시는 기도지향은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구체적인 기도로 매일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사도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교회는 한결같이 세상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돌볼 책임이 있다고 인식해 왔습니다. 우리가 그 문제들에서 등을 돌리면 안 됩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그 문제 속으로 깊이 들어가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일상생활 안에서 성령의 빛으로 밝혀야 할 현실 상황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이 빛을 밝혀야 할 장본인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저 자신이 누구인지,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제 마음을 짓누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시는 당신의 현존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위로받고 싶고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는 제 바람을 살펴주시기를 청합니다. 당신께 대한 굳은 믿음으로 오롯이 의탁하는 마음으로 당신 팔에 매달릴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합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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