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복음 선포란?

MonteLuca12 2022. 10. 30. 22:10

사랑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31일)

 

묵주기도 성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보며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오늘 바치는 기도에는 특별한 마음으로 성모님을 초대하십시오.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루카 14, 13-14) 사랑의 잔치인 성찬례는 당신이 초대할 수 있는 최고의 잔치입니다. 당신은 얼마나 자주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 성찬례에 참례하십니까? 오가며 만나는 가난한 이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도 주님을 영접하는 방법입니다. 자주 미사에 참례하십시오. 일상에서 맺은 형제애의 결실을 제물로 바치십시오. 거룩한 제사를 통해 온 교회가 복음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손을 멈추고 당신의 일상을 점검하십시오. 주일을 지내며 다짐했던 것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우리 모두가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말과 행동이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식별의 은사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듣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사실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성령님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어느 누구도 외면하거나 뒤로 제쳐두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가 함께 가고 있는 시노드의 여정이 공동합의체(시노달리타스)로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찰한 내용을 마음에 담고 오후의 일상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지난 한 달, 사도의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셨습니까? 복음 선포란 옳고 설득력 있는 말로 상대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세상 사람들이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는 기쁜 소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말뿐 아니라 당신의 선택, 당신의 의지,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주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보여주십시오. 주변 사람들의 주님을 뵙고 싶은 열망으로 충만하도록 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한 고향인 아버지 집  (1) 2022.11.01
하느님의 현존을 반영하는 분들  (0) 2022.10.31
교회는 열린 광장  (0) 2022.10.29
끝자리  (1) 2022.10.28
주님 사랑의 증거자  (0)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