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증인

MonteLuca12 2022. 10. 22. 23:29

금목서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3일)

 

올해 전교 주일의 주제는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 8; )입니다. 제96차 전교 주일을 지내며 선교의 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분들은 온갖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주님을 마음에 품고 기쁘게 사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 15) 예수님께는 “증언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견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생명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선교사들은 자기들끼리 소통하고 자신의 설득력과 그 자질 또는 운영 능력을 과시하라고 파견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초대 사도들이 그랬듯이 기쁘고 담대하게 말과 행동으로 모든 이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며,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최고의 영광을 가집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2022년 제96차 전교 주일 교황 담화

 

“위기를 잘 벗어나려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위기는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잘 극복하는지 시험합니다.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우리는 예전과 동일하게 남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하나의 위기입니다. 위기를 벗어나면서 더 나아지든지, 혹은 더 나빠지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위기에서 더 잘 벗어나는 길은 피상적인 변화나 모든 것이 괜찮아 보이도록 겉만 꾸미는 게 아니라, 연대성입니다. 피상적인 변화를 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위기를 벗어나면서 예전보다 더 나아져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9월 교황청 사도궁 내 산 다마소 안뜰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하신 말씀)

 

“사랑이 지극하신 주님, 당신께서는 사람을 가리지 않으시고, 진정으로 당신을 찾는 이들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는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품은 생각을 알고 계시는 당신께 저의 부족함과 용서 청하고 싶은 일들을 고백하나이다. 습관적이고 형식적으로 바치는 기도마저도 어여삐 들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품을 떠나서는 제 영혼이 안식을 누릴 수 없다는 진리를 잊지 않게 하소서. 바리사이처럼 자만과 비판에 눈멀지 않고 겸손하게 당신을 따르는 법을 깨닫게 하소서. 기쁘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열정을 불어넣어 주시어 제가 보고 들은 것, 당신의 현존을 느낄 때 받은 감동을 이웃들과 나누게 하소서. 매일 제게 보여주시는 기적을 선포할 수 있게 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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