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혼인 친교의 성전 안에 현존하시는 삼위일체

MonteLuca12 2022. 6. 11. 21:57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2일)

 

세 위격으로 저희 곁에 오신 삼위일체 하느님, 그 놀라운 현존의 신비를 체험하게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 16, 14)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일치를 이루시며 오직 한 분으로 존재하심을 굳게 믿으십시오. 오늘 당신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친교의 꽃을 피우기 위해 힘쓰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 아름다운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삼위일체 하느님을 찬미하며 뜻을 모아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날 우리는 삼위일체께서 혼인 친교의 성전 안에 현존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찬미 가운데 머물러 계신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영광을 드리는 혼인의 사랑의 내밀한 곳에 머물러 계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을 지내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묵상하십시오.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은 화목한 가정 안에 꽃피는 사랑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충만한 가정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이 당신의 가정에 머무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314

 

“주님, 오늘 밤 저는 포용과 헌신, 나눔의 관계를 일깨워 주시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제 삶 안에 다른 이들을 위한 자리를 남겨놓을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조차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옹졸함을 용서 청합니다. 저만의 영역을 정해놓고 경계를 만들지 않도록 일깨워 주소서.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게 하소서. 늘 제게 다가오시어 조건 없이 사랑과 은총을 베푸시는 당신에게서 달아나지 않도록 잡아주소서. 이웃들에게 당신의 사랑이 전달되는 길목을 막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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