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1일)
밝은 햇살이 주말의 아침을 엽니다. 그 빛을 통해 당신을 초대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마음을 활짝 열고 그분을 따라가십시오.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마태 10, 7) 오늘은 주님께서 당신을 파견하십니다. 흩어져 있는 주님의 자녀들을 찾아 나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 가운데로 들어가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분부하십니다. 토요일은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모님을 모시고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전 세계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체험하여 성덕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6월 기도지향 참조)
[주님의 기도]
“신앙은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께 받는 선물이지 인간 활동의 결과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신앙의 성숙과 발전에 부모를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자신의 어린 자녀에게 예수님께 또는 성모님께 입맞춤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한 행동에 얼마나 커다란 온유함이 담겨 있는지 모릅니다. 그 순간에 자녀의 마음은 기도의 자리가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기도가 어린아이가 바치는 기도처럼 순진하고 단순한 마음의 표현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287항
“주 예수님, 살아계신 빵이시여. 우리를 먹이고 기르는 양식이시여.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놓으신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성체성사의 위대한 신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저를 느낍니다. 제 안에 심어주신 당신 사랑의 힘으로 지치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언제나 제 곁에 모시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지으신 ‘공동의 집’을 잘 지키고, 당신께서 맺어주신 형제자매들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겠나이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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