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7일)
사순 제4주일의 복음은 사랑과 용서에 관한 묵상 주제를 제공합니다.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기자.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루카 15, 32) “주님, 당신의 사랑은 무한하고 끝없이 용서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당신께서는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십니다.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수호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시는 이번 달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상기하십시오. 기도와 실천으로 생명수호를 위해 봉사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용기 주시기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기준에 따른 위대함을 성취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돈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을 위대하다고 말하고, 높은 지위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을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지극히 거룩하고 높으신 하느님께서 보잘것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가축들의 구유에서 태어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고통받는 마음속에 위대함이 깃들고,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을 찾는 이들이 진정한 부자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십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용서와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묵상하십시오. 복음대로 살기 위하여 힘쓴다면 주님께서는 당신을 위대한 사람으로 여기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주 예수님께 당신의 하루를 봉헌하십시오. 오늘 당신에게 들려주신 기쁨과 위로의 말씀에 감사드리십시오. ‘되찾은 아들’의 비유에서 용서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는 방탕한 아들을 나무라지 않고 잔치를 베풀며 기쁘게 맞이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당신을 그렇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은 그분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시겠습니까? 염려하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아버지의 품에 안기십시오. 그리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버지께서는 그런 당신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사랑의 샘이신 당신의 성심께 제 마음을 의탁하오니, 당신의 성령을 보내주소서. 내일은 당신처럼 많이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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