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6일)
오늘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잠을 깨워주셨습니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살아있음을 느끼십시오. 생명을 이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은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기도와 헌신으로 마음을 다해 피조물을 돌보는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시작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너무 늦게까지 기다리지 말고, 선한 일을 할 용기를 가지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기도와 사회적 헌신을 통해 생명수호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9년 9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에서 하신 말씀 (2019년 9월 1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사순시기의 주말엔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얼마나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지도 돌아보십시오. 요즈음 당신은 어떤 기분으로 사십니까? 당신이 지나고 있는 길은 평탄하고 안전합니까? 당신을 괴롭히는 걱정거리는 무엇입니까? 실망하거나 포기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아닙니까? “온유함에 대한 체험은 정확히 우리를 가장 나약하게 만드는 것들을 어루만지시는 하느님의 권능의 손길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온유함을 체험하려면 우리의 나약함을 부정적으로 보게 하는 악마의 시선에서, 온유함으로 우리의 나약함을 드러나게 해 주시는 성령의 시선으로 변해야 합니다. 온유함은 우리 안의 나약함을 어루만져 주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3월은 모든 어려움을 마음에 담고 온유한 모습을 잃지 않으셨던 요셉 성인의 삶을 묵상하는 달입니다. 성인을 본받아 온유를 통해 아픔을 이겨내도록 노력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년 1월 19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요셉 성인의 모습에 대한 교리교육 중에 하신 말씀 (2022년 1월 9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주님, 오늘 복음의 바리사이처럼,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는 자부심 속에 살았는지 성찰합니다. 오늘 밤 당신 앞에 나아와 가슴을 치며 세리의 기도를 바칩니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루카 18, 13) 한없이 저를 사랑하시는 당신께서는, 계명을 지키고 희생하는 것 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랑을 통해 세상에 당신의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는 사명을 깨닫습니다. 용기를 내어 당신의 사도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합니다. 당신의 종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이달의 기도를 바칩니다. 생명윤리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거센 이 시대에 생명수호의 과제가 매우 엄중함을 느낍니다. 당신의 도움에 의탁하오니 힘과 지혜를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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