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반석

MonteLuca12 2022. 2. 21. 21:40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22일)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평안한 거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저승의 세력이 침범할 수 없고 하늘나라의 열쇠가 보관되는 곳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곳을 떠받치는 반석으로 임명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마태 16, 18) 오늘은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성령의 능력에 힘입고 성령의 감도하심에 따라 교회라는 거함을 이끌고 가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지향 기도를 특별한 마음으로 바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반석을 놓아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은 뜻한 대로 잘 살고 계십니까? 잠시 시간을 내어 시노드에 관해 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성령께서는 모든 교회, 모든 민족, 모든 국가의 질문, 고통, 희망에 귀를 기울이라고 요구하십니다. 아울러 세상에,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의 도전과 변화에도 귀를 기울이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방음벽을 설치하지 맙시다. 우리의 확실성에 갇혀 있지도 맙시다. 우리의 확실성은 많은 경우 우리를 폐쇄적으로 만듭니다.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입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을 듣고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교황님께서 시노드 여정에 동행하도록 당신을 초대하시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교황님의 초대에 감사드리고 그분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봉헌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16차 정기 총회 개막 미사의 강론에서 하신 말씀 (20211010,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주님, 당신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어부에게 당신께서는 교회를 맡기셨습니다. 능력이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인 저도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라고 불러주셨습니다. 오늘은 복음을 읽으며 미래의 교회를 짊어질 젊은이들을 생각합니다. 그에 맞갖은 관심과 사랑을 쏟았는지 성찰합니다. 그들을 신뢰하고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지 못한 결과가 어떤 것일지 걱정됩니다. 베드로 사도를 부르시어 교회의 반석으로 삼으신 당신께 청하오니 내일의 교회를 위해서도 굳건한 반석을 놓아주소서. 어려운 시기에 인내와 믿음으로 교회를 이끌고 있는 교종 프란치코를 위해서도 기도하오니, 지치지 않는 용기와 건강을 허락하소서. ‘함께하는 여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식별할 수 있는 지혜를 그에게 내려주소서. 성령의 이끄심을 굳게 믿고 아버지의 사랑스러운 눈길 안에서 걱정과 염려를 이겨내고 항구히 하느님의 백성들을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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