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27일)
아침기도
마음의 눈으로 성모자(聖母子)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 우리는 성모님의 지극한 모성의 전형을 보여주신 모니카 성녀의 축일을 지냅니다. 아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회심과 개종을 위하여 바치신 성녀의 헌신적 열정과 극진한 기도를 기억하며, 잠시 시간을 내어 오늘의 복음을 읽으십시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마태 25, 6) 지금 주님께서 당신을 만나기 위해 문밖에 와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당신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까? 그분을 어떻게 맞이하시렵니까? 무슨 옷을 입고 나가시겠습니까? 어떤 말로 감사를 표현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청하시겠습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휴식시간의 일부는 주님을 만나는 일에 할애하십시오. 기도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우면 오늘의 복음을 다시 읽으십시오.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마태 25, 13) 예수님께서 언제나 당신 곁에 와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늦는 법도 없고, 쉬는 날도 없이 그분은 시간에 맞춰 당신을 만나러 오십니다. 당신의 모습은 어떤지 주님께 여쭤보십시오. “주님, 당신께서 만나러 오셨을 때 저의 모습이 어떠했습니까? 깨어서 당신을 반갑게 맞이했습니까? 아니면 잠들어 있었습니까? 제 영혼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과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까? 아무런 관심도 없이 문을 걸어 잠그지는 않았습니까?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의 답을 기다리오니, 주님 제게 말씀하소서.”
[삼종기도]
저녁기도
밤은 어둠과 함께 고요 속에 묻힙니다. 그래서 밤은 주님을 만나기에 알맞은 조건을 제공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로부터 받은 좋은 선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해 준 이들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자연이 모두 그분의 선물입니다. 무엇보다 큰 선물은 오늘도 이어주신 당신의 생명입니다. 당신의 삶을 이끌어 주신 분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생각하고 말하고 끊임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그 은총의 원천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 은총의 통로를 당신이 막고 있었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을 찾아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이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았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주님께서 베푸시는 모든 선물을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성령의 은사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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