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당신

MonteLuca12 2021. 8. 19. 00:08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19일)

 

 

아침기도

잔치에 초대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당신은 하느님 나라의 혼인잔치에 초대되었습니다. (마태 22, 1~4 참조) 이 잔치에 가려면 특별한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잔치에 참석하겠다고 응답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정해주신 예복을 입겠다는 약속입니다. 잔치에 초대를 받았지만 핑계를 대고 오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초대를 아예 무시하는 사람, 밭에 일하러 가는 사람, 장사하러 떠나는 사람 등, 초대를 거절하는 이유가 다양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주님의 초대를 정중히 받아들였습니까? 잔치에 가지 않으려고 변명과 구실을 붙이지는 않았습니까? 초대에 응할 수 없는 핑계를 찾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게 당신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하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마음이 열려 하느님의 잔치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낮기도 중에는, 일상생활에서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주님과 맺은 서약을 지키는 일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헌신과 책임을 수반하는 일생의 과업이며, 기쁨과 슬픔이 뒤엉켜있는 길고 긴 인생여정입니다. 어떤 이들은 최선을 다해 그 길을 따라가고 어떤 이들은 중도에 포기합니다. 이에 관해서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당신은 얼마나 자주 성령의 이끄심을 느끼십니까? 사랑을 나누고, 이웃 사랑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기도하면서 삶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끼는 체험을 얼마나 자주 하십니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님, 당신께서 준비하신 잔치에 초대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잡다한 세상사에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는 저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초대된 이들 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어 바쁘다는 핑계를 댄 경우가 적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합당한 예복을 열심히 준비하기로 다짐하오니 계속해서 불러주시기를 청합니다. 시간과 정성을 할애하여 당신의 혼인잔치를 빛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봉헌합니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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