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늘에서 내려온 빵

MonteLuca12 2021. 8. 8. 00:04

보리수열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8일)

 

아침기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빵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빵’이 되어 오셨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요한 6, 41)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이 필요한 것처럼 영혼의 양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영혼의 양식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진리와 사랑입니다. 그분께서는 마침내 당신 자신을 성체로 내어주심으로써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셨습니다. 성체를 받아 모실 때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당신도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일치하여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양식이 되어주십시오. 그것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방법입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은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당신과 함께하고 계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라고 손짓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십시오. 그분께서는 생명의 빵을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그것은 영원히 죽지 않을 생명의 양식입니다. 당신은 형제들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그들을 위해 빵이 되어준 적이 있습니까? 이웃들이 당신에게서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낮에는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성령이시여, 형제들을 위하여 기꺼이 부서지는 빵이 될 수 있는 ‘효경’의 은사를 내려 주소서. 당신께서 이끄시는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게 하소서.”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님께서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치던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시어 “일어나 먹어라. 갈 길이 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는 구운 빵과 물 한 병을 마시고 힘을 얻어 밤낮으로 사십 일을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습니다. 당신의 신앙여정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성체성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 영혼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은 교회입니다.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는 다양성 안에서 일치와 풍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교회를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교회를 이끄시는 성령님, 당신의 교회가 복음의 빛으로 쇄신될 수 있도록 은총과 힘을 베풀어 주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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