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공동체 안에서 봉사하는 삶

MonteLuca12 2021. 8. 2. 00:00

불로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2일)

 

오늘 '시간 기도'의 '마중그림'(섬네일)은 이탈리아어판에서 따온 것입니다. 영어판에는 새 달의 그림이 아직 교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역자)

 

아침기도

우리는 이번 달 ‘순례하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사도직을 수행하도록 부름 받은 당신은, 생활의 증거와 선행을 통해 복음화의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오늘의 복음은 이웃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마태 14, 16) 공동체 안에서 봉사하는 삶의 가치가 얼나마 큰 것인지 알려주신 것입니다. “가엾이 여기는 마음과 나눔, 그리고 성체성사가 오늘 복음을 통해 하시는 예수님 말씀의 핵심입니다. 그것이 바로 세상이 바라는 것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오늘은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어지신 어머니,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시여! 저희를 거친 세파에서 보호하시고, 당신 아드님의 협력자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자애로운 손길로 지켜주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일생을 사셨고 당신의 목숨까지 내어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범은 우리로 하여금 이웃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교회)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의 열정을 일깨워 주시도록 청하십시오. 이웃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계획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기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용기의 은사를 구하십시오. 허황된 욕망과 이기심을 버리고 하느님을 당신 삶의 중심에 모시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곳을 찾아 침묵 중에 저녁성찰을 준비하십시오.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하느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당신의 삶을 이끌어주시는 성령의 기운을 느끼셨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을 찾아오셔서 그분이 뜻하시는 대로 함께 가자고 초대하시는 말씀을 들으셨습니까? 하느님의 언어는 고요한 중에 살아납니다. 그분의 말씀은 침묵 속에서만 들려옵니다.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당신의 일상에 하느님께서 늘 함께 하심을 깨닫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이 가장 좋은지 찾아내도록 힘쓰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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