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MonteLuca12 2021. 3. 12. 00:00

첫째 가는 계명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2일)

 

 

아침기도

잠에서 깨면 먼저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께서 제 삶의 시작과 끝이 되어주십시오. 한시도 제 곁을 떠나지 마시옵소서!”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마태 12, 33) 당신이 바라는 것을 이웃들에게도 베풀며 사십니까? 당신이 용서받기를 원하는 만큼 형제들의 잘못을 용서하십니까?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생각해보셨습니까? 당신도 그만큼 형제와 이웃들에게 베풀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기도 중에는 ‘나눔과 베풂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을 묵상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그분의 성심을 닮도록 힘쓰십시오. “이 사랑은 이제 예수님의 온 삶에서 눈에 보이게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그분께서는 오직 사랑, 자신을 거저 내어 주는 사랑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죄인이나 가난한 이들, 버림받은 이들, 병자들, 고통 받는 이들에게 행하신 모든 기적은 자비를 보여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를 통해 예수님께 다가가십시오. 그러면 아버지의 자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자비와 사랑을 받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당신의 기억 속에 깊이 새겨두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 칙서, 「자비의 얼굴」 (Misericordiae Vultus) 제8항

 

 

저녁기도

고요한 가운데 영혼의 소리를 들으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루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하루를 마치면서도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은 어느 곳을 향하고 있습니까? 당신에게 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받들어 모셨습니까? 마음을 닫아걸고 거절한 것은 아닙니까?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까? 당신의 마음은 하느님의 선하심을 닮았습니까? 아니면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있습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에서 그 흉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이웃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마음에 담고 있는 생각이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고,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십시오. 하느님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고 ‘자비의 성사’를 받으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12/?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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