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아낌없이 나눌 때마다

MonteLuca12 2020. 11. 3. 00:20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오늘의 복음 중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3일)

 

아침기도

우리가 새로 맞이하는 새 날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선물로 받은 시간이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루카 14, 23) 기술의 발전이 주는 편리함은 자칫 우리를 삶의 기본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고,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를 칭찬해주는 미덕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시어 그들의 삶을 당신과 나누자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초대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아낌없이 나눌 때마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잔치가 열립니다. 오늘은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의향을 받들어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한나절의 일을 마치고 가지는 휴식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십시오.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입니다. 이 용어는 인공지능의 기능적 자아행동이 인간의 지식과 행동과는 질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지식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은 침해될 수 없는 인간의 특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에 계실 때에만 인공지능은 우리 마음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의미를 느낄 수 있을 때라야 인공지능은 우리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도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달의 기도에 관해 깊게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십시오. 이 순간 당신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예수님께 당신이 베풀어야 하는 조건 없는 사랑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당신에게 의미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시간을 조금 더 내어 하루를 성찰하십시오. 감사해야 할 일들을 기억해내고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의 느낌을 음미해 보십시오. 내일은 당신이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1/03/?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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