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끝자리

MonteLuca12 2020. 10. 31. 00:00

10월 마지막 날의 "황혼" (사진 출처: Vatican News)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31일)

 

 

아침기도

10월의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지난 한 달 교황님의 뜻에 따라 바친 기도의 지향을 오늘은 특별한 마음으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평신도, 특히 여성들에게 맡겨진 사도직의 사명은 이 시대에 있어 대단히 중요합니다. 교회의 사명을 풍요롭게 하는 여성적인 은사가 복음전파의 밑거름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십시오. 묵주기도 성월로 지낸 이번 달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총에 감사하면서 마지막 날을 보내십시오.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추상적이며 쉽게 단정해 버립니다. 또한, 한 번 결정하면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어머니인 여성은 갈라진 마음을 보듬고,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묶고, 상처받은 마음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는 여성들의 특별한 재능을 살려 사도직의 사명을 완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을 깊게 묵상하며 부질없는 우월감을 버리도록 하십시오.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루카 14, 10)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이번 달의 여정이 끝나갑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마음에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선교사명의 기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받은 사도직의 사명은 세상에 대한 연민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하는 마음의 길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도하는 여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어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우리가 마음을 모아 매일 바치는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 달에도 ‘기도의 사도직’에 참여하는 가족으로서 더욱 열심히 기도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지나간 한 달을 어떻게 살았는지 성찰하십시오. 평화와 기쁨의 순간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행복을 선물하신 하느님께 얼마나 감사를 드렸습니까? 당신이 겪었던 고통과 슬픔의 시간들도 기억해보십시오. 진정으로 주님께 의탁하고 도움을 청했는지 되돌아보십시오. 실망과 낙담이 당신에게 가져다 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영혼의 자유를 잃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죄의 노예가 되지 말고 사랑과 희망으로 당신의 마음을 채우십시오. 묵주기도 성월 동안 경험한 모든 것을 성모님께 바쳐드리고 어머니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자애로운 어머니께서는 새달을 살기 위해 필요한 은총을 빌어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0/31/?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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