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5일)
아침기도
새로운 하루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사랑을 전하는 사도로 부르시는 주님의 초대에 감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상기하십시오. “세례 받은 사람은 누구나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사도들입니다. 그들이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든지, 또는 믿음의 깊이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그런 것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모두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선포해야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기쁜 마음으로 모두가 이 사명을 함께 수행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사명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루카 11, 52)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도 잠시 시간을 내어 「마음의 길」을 묵상하십시오. 우리가 힘을 합해 상처입은 세상을 치유하고 돌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세상과 사람들의 마음을 노예로 만드는 것은 변덕스런 마음과 끝없이 차지하려는 욕심입니다. 자기 혼자 처리하고 싶은 한없는 욕망이 낳은 결과입니다. 얼마나 많은 경우에 우리는 이기적으로 행동합니까?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려 듭니까?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겸손한 자세로 섬기려 할 우리는 세상을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길을 함께 가지 않으시렵니까?
[삼종기도]
저녁기도
오늘 경험한 것을 하느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마음의 평온과 행복을 지켜주신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마음 깊은 곳까지 찾아들어가 당신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두렵고 걱정스러웠던 순간도 돌아보십시오. 그 순간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어떻게 이겨냈습니까? 걱정과 근심 모두를 하느님의 사랑에 맡기고 치유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욕심을 버리고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0/15/?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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