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고자 하시면...

MonteLuca12 2020. 6. 26. 00:00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6일)

 

 

아침기도

지나간 어제의 일과, 새로 맞이하는 오늘 제게 허락하실 모든 은총에 대하여 감사드릴 뿐입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마태 8, 2) 당신께 절하며 간절한 소원을 빌었던 나병환자처럼 저도 당신 앞에 엎디어 절하나이다. 제가 소유한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당신 손을 뻗으시어 제 삶에 아름다운 길을 열어 주시리라 굳게 믿나이다. 전염병의 시련에서 신음하는 모든 이들이 당신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으로 위로받아 생명의 길을 찾아가게 하소서. 당신의 모친이신 성모님께 청하는 전구를 통하여 교종 프란치스코와 함께 당신께 간절히 구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허물을 고치고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올바른 길을 보여주기 위해 주의를 환기시킬 수는 있지만, 결코 특정인의 이미지를 부정하거나 폄하하지 않습니다. 매일같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게 하도록 애쓰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아낌없이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소서. 제 이웃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치유할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하소서. 제가 그들에게 해준 것처럼, 제가 상처받을 때에, 제 마음을 치유해 주는 자비의 마음을 그들에게 심어주소서.”

[삼종기도]

 

 

저녁기도

시간을 내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심호흡을 하십시오. 호흡에 집중하면서 조용히 성찰하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이 겪은 일들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옷과 음식, 당신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어떻게 얻어졌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중에 당신에게 필요하지 않거나 거추장스러운 것은 없습니까? 필요 이상의 것을 소유하는 것도 하느님께 용서청할 일입니다. 그것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생각에 그치지 말고 하나라도 실천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6/26/?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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