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의 손안에 있는 존재

MonteLuca12 2025. 7. 1. 22:19

금계국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의 복음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이 구절에 집중해 보십시오. 복음 묵상이 영적 식별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마태 8, 29)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가다라인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당신은 자신의 삶 안에 늘 함께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깨닫고 있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수요 일반알현 중에 하신 식별에 대한 교리교육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애정 어린 자발성으로 주님과의 내밀한 관계에 들어가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식별력을 길러,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법과 우리를 그리스도와 복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법을 알 수 있도록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09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알현의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중에 하신 말씀 (2020928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아침에 묵상한 복음을 되새기며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또 다른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지난 5월 8일 교황선출에 대한 답례 인사를 통해 악에 맞서 싸우는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고 단언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하느님은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악은 결코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하느님과 손잡고 나아갑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앞서가십니다.”

[삼종 기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을 만나십시오.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며, 예수님의 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작은 표징들과 구체적인 사건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십시오. “주님, 감사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느꼈던 순간들도 기억하십시오. 성령의 빛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 사회의 후미진 곳과 아직 용서할 준비가 되지 않은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자비를 청하십시오.

 

온전한 믿음으로 자신의 연약함과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열어 그분의 성심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이 당신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그분께서 생명의 길을 선택하도록 이끄시고 그리스도와 복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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