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 맞는 5월의 첫날은 노동자이신 성 요셉 축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하느님 곁으로 가시기 전에 노동의 존엄성과 많은 노동자들이 직면한 현실을 성찰하도록 요청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사회에서 맡아야 할 일을 부여하시고 노동을 통해 그 임무를 수행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노동은 피곤할 수 있지만, 사랑의 신성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요한 3, 35)
“하느님은 바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십니다. 위격은 세 분이시지만,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 세 위격을 지니신 유일한 한 분이신 하느님을 말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신비입니다. 곧 성삼위입니다. 위격(persona)이란 하느님을 표현하는 형용사가 아닙니다. 성삼위는 철학자가 말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유출’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하는, 성부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나에게 구원과 의로움을 주시는 성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우리 안에 머무시고 교회에 머무시는 성령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이 하는 일을 통해 은사를 드러낼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봉헌 기도를 바치면서 여러분 자신과 모든 일꾼을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1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1년 5월 30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당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가족을 부양하고 더욱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일은 은사일 뿐 아니라 책임이기도 합니다. 일자리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어떤 젊은이도, 어떤 개인도, 어떤 가족도 일없이 살아서는 안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일이 없으면 가난해지고, 소외되거나 눈에 띄지 않는다고 느끼며, 목적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시기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고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이제 새달의 첫날을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고요한 가운데 내적인 침묵의 상태를 유지하십시오. 오늘 경험한 것을 돌아보십시오. 서두르지 말고, 하루를 가득 채웠던 많은 시간 중 기억에 남는 순간에 머물러보십시오.
당신은 오늘 어떤 특별한 은총을 받았습니까? 또 감사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은 충실히 수행하셨습니까? 주위에 있는 이웃들에게는 관심을 기울이셨습니까? 당신의 영적 깊이는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저 현세적인 욕망을 충족하기에 급급했던 것은 아닙니까?
당신의 선택이 어떤 것이었는지 성찰하십시오. 주님께서 어느 때, 어떤 방식으로 당신의 삶 안에 함께하셨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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