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증언할 기회

MonteLuca12 2024. 11. 26. 19:43

낙상홍 열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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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가장 먼저 주님을 찾아뵙고 문안을 드리십시오. 그분과의 짧은 만남이 당신의 하루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가야 할 길을 보고 계시고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십니다. 오늘 그분의 말씀은 가장 어려운 시련조차도 당신이 길을 잃게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루카 21, 13) 틀림없이 당신은 주님의 도움과 보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언제나 당신과 동행하시며 가야 할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를 바치며 당신의 하루를 그분의 손에 맡기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이 신앙 안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죽음을 일거에 물리치셨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 위로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공허한 어둠 속으로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희망은 그들이 하느님의 선하고 힘 있는 손안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생명의 주님께서 최종적인 결정권을 갖고 계신다는 굳건한 믿음을 마음에 새겨넣으십시오. 그분께서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이번 달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부활하신 주님의 빛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조용한 곳에 주님을 모시고 당신을 바라보시는 그분의 눈길을 느끼십시오. 오늘 당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분께 보여드리십시오. 어린아이가 보채듯 당신에게 필요한 은총도 망설이지 말고 청하십시오.

 

당신의 모든 약점과 단점을 너그럽게 받아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하루의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 마주쳤던 역경과 어려운 순간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돌아보십시오. 믿음이 약해 주님께 오롯이 의탁하지 못하고 굳어버린 생각에 사로잡혀 그분을 위해 증언할 기회를 놓쳐버린 불충을 용서 청하십시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더욱 굳게 해주시기를 빌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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