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1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태 12, 49-50)
우리는 세례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분 가족의 일원이 되는 영광과 성모님을 자신의 어머니로 모시는 엄청난 선물을 받았으니,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하느님의 길을 걷고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도 이 위대한 가족의 따뜻한 품에 안겨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며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그분의 손에 맡기며 봉헌 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살지 않습니까? 불멸하는 영혼이 시간을 초월하여, 육체의 죽음을 넘어 우리의 운명을 이어주지 않습니까? 이것이야말로 우리 존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엄청나게 놀라운 이런 특징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난관이라도 뚫어내고 살 수 있도록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 위대한 신비 안에 살아 있는 믿음의 말씀만이 생명의 빛과 희망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지금 위령성월을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아들딸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그들이 위로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생명의 주님께 대한 믿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빌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을 만나십시오. 오늘도 수많은 형제와 이웃을 삶의 동반자로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들의 모습에서 당신의 삶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느끼셨습니까? 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그들의 다정한 눈길, 친근한 말과 몸짓이 모두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징표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피로에 지치고 상처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주님을 피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매일매일 당신의 삶 속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길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빌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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