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일상의 순교자들

MonteLuca12 2024. 3. 22. 19:42

선인장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은 순교자들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수많은 순교자가 하느님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헌신적인 삶을 사셨고 목숨까지 바쳤습니다. 그 순교자들 중에는 박해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이들도 있지만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요한 11, 50) "예수님께서는 친히 박해를 받으셨습니다. 박해하는 자들은 그분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실 교회에는 외부로부터 박해를 받는 사람들뿐 아니라 내부에서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인들도 박해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박해받는 사람의 모델이자 전형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엄청나게 많은 고통과 박해를 당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백성의 모든 박해를 떠안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아침엔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일상의 순교자들’, 특히 제가 당해야 할 ‘박해’를 대신 받은 이들의 얼굴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그들과 그들의 삶을 축복해 주십시오.” 오늘의 봉헌기도는 그분들을 위해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루의 삶이 무미건조하지 않도록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은 이달의 기도 지향을 되새겨보십시오. 박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당신의 기도를 봉헌하십시오.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바오로 사도의 여정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가 자신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실제로 박해자였지만, 자신이 박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자신이 당하는 박해의 고통을 기쁘게 여기는 사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콜로 1, 24 참조)" (프란치스코 교황) 미소를 잃지 마십시오. 집착에서 벗어나려 힘쓰고 당신이 안고 있는 걱정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십시오. 순교자들을 위한 이달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 4 29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참행복에 관한 교리 교육 중에 하신 말씀 (2020 4 29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당신이 지내온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 특히 당신의 삶에 언제나 동행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을 대신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은 이들과 당신을 위하여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은 하느님 나라의 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너무 집중함으로써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마음의 여유를 잃게 됩니다. 하느님과 이웃사랑의 계명을 얼마나 충실하게 실천했는지 성찰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마음이 주님의 성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탁월한 복음의 증거자  (0) 2024.03.24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1) 2024.03.23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0) 2024.03.21
주님의 손길  (0) 2024.03.20
진리가 주는 자유  (0)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