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의 눈길

MonteLuca12 2024. 3. 16. 21:05

노루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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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리고 있을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일어섰던 아리마태 출신 요셉의 모범적 용기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 24) 우리는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도록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점을 강조하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바친다는 것은 같은 감정, 같은 몸짓, 같은 행동 방식을 갖기 위해 상대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순교의 열정은 예수님의 성심께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끝까지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이 시대의 순교자들처럼 삶을 바치라고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성모님과 함께 봉헌의 기도를 바치며 교회의 사명 완수를 목표로 당신의 여정을 이어가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모든 사람, 진정으로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눈에는 소중합니다. 교황님의 이 말씀을 잠시 묵상해 보십시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개인들의 신성한 존엄성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어떤 눈길로 바라보십니까? 당신의 태도가 형제와 이웃들에게 영감을 주고, 격려하고, 희망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랑하는 마음과 주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도적 활동 중에 맞닥뜨리는 갖가지 위험을 감수하십니까? 당신의 눈이 특정 개인과 사물을 평가절하하는 많은 시선 중 하나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우리를 보시는 것과 같은 눈길, 언제나 우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는 자비로운 눈길로 세상과 이웃을 바라보도록 노력하십시오. 교회는 그런 눈길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삼종 기도]

 

사순시기의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이번 사순시기를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십시오.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을 들어보십시오. “오늘은 어떻게 살았는가? 주님께서 베푸신 은총 중에서 특별히 감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주님과 가장 가까웠었다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고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이 순간 주님을 만나 뵐 수 있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내일은 이웃들에게 주님 사랑의 눈길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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