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보고도 보지 못하는 눈

MonteLuca12 2024. 2. 7. 23:29

서향(천리향)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8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 믿음과 인내의 은총을 간구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미천한 제 곁에 당신을 모시기를 원하오니 언제나 함께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소서. 오늘은 특별히 말기 환자들을 기억하며 저의 모든 어려움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저희 곁에 현존하시는 당신의 위로로 저희 형제자매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청합니다.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의 치유를 간구하는 오늘 복음의 부인처럼, 저희의 일상적인 어려움과 결정에 개입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와 함께 말기의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그들의 고귀한 삶을 축복하여 주소서.

[주님의 기도]

 

당신의 마음속에서 일고 있는 감정을 확인하십시오. 아침에 마음먹은 대로 살고 계십니까? 오후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교회는 위중한 환자와 말기 환자의 돌봄에 있어서, 고통 중에 있는 환자에 대한 책임과 돌봄의 ‘문법’을 재정립할 의무가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예는 우리로 하여금 마음의 눈을 돌리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고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연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 1 30일 교황청 신앙교리성 총회에서 하신 연설 중에서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당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기억해 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었습니까?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일에는 얼마나 시간을 할애하셨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의 협력자로서 그분의 사업에 협력해야 한다는 사명을 깨닫고 하루를 살았습니까? 그 사명은 평범한 일상을 통해 당신의 주변 환경과 온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임을 알고 계셨습니까?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 완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