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0일)

하느님께서 자신의 삶을 위해 마련하신 계획에 '예'라고 응답하신 동정 마리아의 모범에 감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 38)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나라 건설에 협력하기를 원하시며 그 일에 참여하도록 초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요청하시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성모님처럼 주저 없이 응답을 드리도록 노력하십시오. 오늘 바치는 기도 중에도 교황님의 기도 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아들의 혼인 잔치를 준비했지만 초대받은 이들이 오지 않은 임금에 관한 이야기(마태 22, 1-14 참조)를 주님께서 들려주실 때 저는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임금은 종들을 불러서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라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무나’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젊은이든 늙은이든, 환자든 건강한 사람이든, 잘난 이든 못난 이든, 죄인이든 의인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를 데려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년 세계 장애인의 날 교황님의 담화 중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받은 특별한 은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주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의 형제자매들과 모든 피조물, 그리고 당신 자신이 하느님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루를 살면서 몇 번이나 그렇게 느끼셨습니까? 그런 느낌을 마음에 담기 위해 잠시 시간을 할애하셨습니까? 친절, 환대, 기쁨, 봉사, 멋진 유머나 몸짓으로 당신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느끼고 깨달은 것을 되새기며, 내일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봉헌하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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