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9일)

오늘 아침도 잠에서 깨어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흠숭을 드립니다.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루카 1, 25) “사랑하옵는 아버지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 꿈을 알고 계시고, 제 마음 깊은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 계십니다. 주님의 대전에 엎디어 이 순간 제게 가장 필요한 은총을 청합니다. 주님께서 적절한 때에 제 간구를 들어주실 것임을 믿기에 당신을 찬양합니다. 자비 지극하신 아버지,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의 의향을 굽어 살펴주소서. 저희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오니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 편견과 소외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제약 없이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로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주님의 기도]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잠시 일손을 놓으십시오. “저는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 ‘소속’과 ‘포용’이란 말이 특정한 상황에서만 선언하는 구호에 머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는 일상적인 사목활동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주제들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주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며, 모든 이들의 구원자이시며,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생명의 식탁으로 초대하신다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우리의 말을 믿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이 찾아가는 곳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년 세계 장애인의 날 교황님의 담화 중에서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사람들, 마주쳤던 상황과 사건들을 돌아보십시오. 그 모든 것들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선물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에게 다가와 와서 시간 내주기를 청한 이는 없었습니까? 당신의 작은 미소와 반가워하는 표정을 기대했던 이웃들을 기억하십니까?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를 구한 친구는 어떻게 대했습니까? 당신의 가족과 직장 동료,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웃이 모두 당신의 그런 모습을 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자비로운 성심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모든 사회제도가 장애인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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