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달, 위령성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달의 첫날을 맞이하며 교회가 당면한 새로운 도전 과제를 받으십시오. 이번 한 달은 교황님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님께서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시면서 맡겨진 양 떼와 동행해 나가시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우리는 자비로우신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 복음은 이를 확인해 줍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 5, 12) 참 기쁨이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매 순간 우리를 움직이는 힘은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분이 우리 곁에 현존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입니다. 성인들의 삶이 그랬습니다. 교황님께서 가는 성덕의 길에 주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어 수많은 어려움을 견디어내고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시간을 내어 낮기도를 바치십시오. 교황님과 그분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의향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많은 이들이 교황과 교황의 의향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황은 수많은 사람과 일에 둘러싸여 늘 유혹에 시달립니다. 사도행전에서 들은 것처럼, 오직 하느님 백성의 기도만이 교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교회가 교황을 위해 기도한다면 제게는 큰 은총이 될 것입니다. 저는 진정으로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삼종 기도]

조용한 곳을 찾아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당신 곁에 계시는 분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제 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시고 아픔을 치유해 주시는 주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저의 수많은 잘못에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잡아주시며 절대로 물리치지 않으시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주 당신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따르지 못하는 저의 불충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내일은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고 그 계획을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이 변해야 할 것과 고쳐야 할 것에 관해 성찰하십시오. 어려움에 담긴 섭리와 당신에게 내리시는 하느님의 축복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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