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명확한 선택

MonteLuca12 2023. 10. 29. 20:10
큰제비고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30일)

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예수님의 아버지이며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연민으로 이 세상을 감싸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당신의 제자들인 우리의 동정심을 통해 그렇게 하시려는 겁니다. 인류를 바라보시는 하느님의 눈길에 담긴 사랑을 우리가 넘겨받음으로써 예수성심과 결합하여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 주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인간 삶의 후미진 곳으로 파견됩니다. 우리는 불평등한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형제자매들을 찾아가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마음의 길」 8단계) 당신은 그리스도의 성심을 당신의 삶 안에서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주님의 기도]

[역자 주마음의 길」 8단계장주영 역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루카 13, 12-13) 예수님께서는 명확하고 투명한 선택을 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자유롭게 되어 형제와 이웃들을 한량없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보살피라고 일러주십니다. 죄 중에 사는 이들과 우리와 다른 믿음을 가진 이들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과 생각이 다르거나, 같은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이라 해서 무자비하게 비판하고 멀리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 잘못을 뉘우치고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께 용서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오늘 하루 베풀어주신 당신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어제 아침 제게 일러주신 말씀대로 하느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저 자신을 사랑하며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당신의 뜻을 거슬러 산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 마음을 당신의 성심께 가까이 잡아당겨 주십시오. 당신 성심의 열정을 느끼며 당신을 위해 봉사하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성심에 모든 것을 맡기고 그 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당신만이 저를 평안히 살게 하시니 저는 평화로이 자리에 누워 잠이 듭니다.’(시편 4, 9)”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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