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예수성심과 같은 열정

MonteLuca12 2023. 10. 5. 21:40
파리풀 꽃 (촬영: 송현석 신부)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6일)

 

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은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번 달 교황님께서는 “교회가 모든 차원에서 경청과 대화를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여 세상의 변방을 향한 성령의 이끄심에 자신을 내어 맡기도록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성령의 은사를 구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성심은 부자와 가난한 이, 신심이 깊은 이와 죄인을 가리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 들린 사람, 나병 환자, 도둑, 신앙을 저버린 이들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이셨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예수성심과 같은 열정으로 불타고 있습니까? 교회의 지체로서, 시노달리타스의 길을 함께 가는 사람으로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개방하는 데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주님의 기도]

 

당신은 특권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중요한 사명을 맡기시기 위해 당신을 선택하셨습니다.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루카 10, 16)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분을 모시고 가는 일이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관해서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특정 환경이나 상황에서 당신이 신자임을 드러내지 못하게 막는 것은 무엇입니까? 두려움과 수치심을 느끼고, 사람들이 뭐라고 말할지 걱정하십니까? 베드로처럼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라고 말했던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그런 잘못을 기워 갚기 위해 힘쓰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자비하신 예수성심께서 당신을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오늘은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삶에 관하여 성찰하십시오. 먼저 그들을 동반자로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지나온 하루의 매 순간을 돌아보십시오. 마주치는 이들과 친절한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형제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셨습니까? 자비를 구하는 이들의 손길을 뿌리쳤다면 지금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마음을 활짝 열고 형제자매들과 친교를 나누겠다고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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