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4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 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멘
하루의 삶을 주님께 봉헌하며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루카 9, 62) 당신은 좋은 일을 하겠다는 결심을 얼마나 자주 하십니까? 고해성사를 받고 난 뒤에는 절대로 죄를 짓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또다시 유혹에 빠지고 맙니다. 결심한 것을 지키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절망합니다. 게으름에 사로잡혀 임무를 소홀히 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변함없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부르셨고, 길을 알려주셨고, 마지막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계속 넘어지고 때로는 뒤로 돌아서더라도 다시 일어나 그분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하느님 백성 모두는 교회 안에서 ‘성인들의 통공’을 통해 믿음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천상과 지상 교회의 모든 형제자매가 당신을 위해 바치는 기도의 힘을 믿으십시오. 당신도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교회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삼종 기도]

오늘 저녁 성찰 중에는 이기심을 떨쳐내기 위한 당신의 노력에 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삶은 어떠했습니까? 오늘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이었습니다. 복음적 가난을 삶으로 실천하신 성인의 모범을 따르겠다고 다짐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하느님의 자비로 모든 이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성인께서 전구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억하며 만나는 모든 이들을 그분의 기도대로 대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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