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8일)

오늘 미사의 화답송을 되뇌며 아침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의 규정 올바르니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 밝으니 눈을 맑게 하네.” (시편 19, 9) 그 의미를 곱씹어 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지십시오. “내 마음에 남아 기쁨을 주는 주님의 계명은 무엇인가?”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한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아버지께 봉헌하십시오. 성체성사를 삶의 중심에 모실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성체성사가 그리스도적 생활의 중심이며 정점이고 은총의 원천이라는 점을 재차 상기시켰습니다.
[주님의 기도]

오후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오늘은 성체성사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당신의 현존을 통해, 당신의 빵을 통해, 성체를 통해 우리를 낫게 하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성체는 자신을 폐쇄하려는 성향을 치유하는 효과적인 약입니다. 사실 생명의 빵이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굳은 마음을 온유하게 바꿔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이번 달 우리는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성체를 자신들의 삶의 중심에 모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체성사가 가슴에 쌓여있는 아픔을 치유하고 마음을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예수님의 희생 제사를 가장 잘 아시는 성모님께 성체성사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전구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6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삼종기도의 훈화 중에 하신 말씀
고요와 침묵이 주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오늘 밤엔 주님께서 내리신 사랑의 으뜸 계명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 37)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끼십니까?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으로 초대하시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당신이 계명을 지키는 일에 언제나 충실할 수 없다는 것을 그분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사랑하는 법을 일러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영혼이 사랑 안에서 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당신이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이 받은 은사를 나누고 다정한 미소를 건네고 싶었던 이웃은 몇 명이나 됩니까? 주님께서 성체성사로 사랑의 빛을 비추어 주셨으니 당신도 마음을 활짝 열어 사랑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십시오. 내일은 오직 사랑하며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의 기도를 어여삐 여기시는 분께서 맞갖은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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