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5일)

오늘 아침도 주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십시오. 불확실한 삶에 대한 걱정은 주님께 맡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십시오. 오늘 축일을 지내는 성 야고보 사도와 함께 주님의 믿음직한 증거자가 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그런 증거자가 되기 위한 힘을 어디에서 얻으시겠습니까? 모든 그리스도인 삶의 원천이자 정점인 성체성사 안에서 그 힘을 찾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예, 주님, 빵과 포도주의 형상을 통해 자신을 제게 내어 주신 당신을 닮게 하여 주십시오. 저도 당신께 저의 모든 것을 봉헌할 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세례받은 모든 이들이 성체성사에 맛 들이고 당신의 성체를 모실 때마다 자신을 봉헌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체성사는 우리를 회심의 길로 들어서도록 이끌어 줍니다. 무관심에서 연민으로, 낭비에서 나눔으로, 이기심에서 사랑으로, 개인주의에서 형제애로 돌아서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와 함께 걷고 있는 많은 ‘라자로’에 대한 연민이 없다면 진정 성체성사의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년 9월 25일 마테라 ‘벤투노(XXI) 세템브레 시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7차 전국 성체대회의 폐막 미사 강론에서 하신 말씀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을 곁에서 모셨던 사도들의 삶을 기리며 이 시대를 사는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일상에서 부딪히는 작은 일에 충실함으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동틀 녘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십시오. 사랑을 베풀고 봉사할 수 있었던 기회도 주님께서 당신을 위해 마련하신 선물이었습니다. 당신이 그 선물을 온전히 받아들였는지 살펴보십시오.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답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성찰하십시오. 당신의 나약함에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부족한 부분까지도 어여삐 받아주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십시오. 평범한 일상 안에서 주어지는 의무에 충실하면 나머지는 주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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